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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뉴스

안병훈 US 아마추어 오픈 우승

by 까치밥2 2009. 8. 31.

안병훈 선수 US 아마추어 오픈 결승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챔피언이 됐다, 안재형-자오즈민 탁구 커플의 아들.09,08,31

US아마챔프 안병훈 "골프 도와준 아버지께 감사한...

 
세계적인 탁구스타 안재형-자오즈민 커플의 아들 안병훈(18)이 US 아마추어 오픈 결승에서 미국의 벤 마틴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대회를 마치고 "US 아마추어 오픈 출전은 좋은 선택이었다. 아버지께 감사한다"며 "이 곳에서의 플레이는 가치 있는 일이었다. 나는 이제 더 큰 승리를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1991년 9월생인 안병훈은 지난해 '골프 신동' 대니 리(19, 캘러웨이)가 세운 18세 1개월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17세 12개월로 갈아치운 것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병훈은 2010년까지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할 경우 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에 출전하게 된다.

올해로 109회를 맞은 US 아마추어 오픈은 그 찬란한 역사와 더불어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하기로 유명하다. 미국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80)를 포함한 잭 니클라우스(7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 필 미켈슨(40, 이상 미국)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이 대회 챔피언을 거쳤다.

안병훈은 "아직도 내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첫 라운드부터 우승을 목표로 플레이했고 그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나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안병훈은 결승전 상대인 벤 마틴(22, 미국)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마틴은 아주 훌륭한 선수"라고 말한 안병훈은 "내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틴의 압박이 심해 고전했다"며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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