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등골나물. 새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2011,08,22
벌등골나물. 2011,08,21
벌등골나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새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꼬부라진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8∼13cm, 나비 3∼4.5cm이다. 보통 3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가운데갈래조각이 제일 크다. 양면에 선점(腺點)이 없고 잔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겉면에 윤이 나고 잎자루는 짧다. 아랫부분의 잎은 작으며 꽃이 필 때 진다.
꽃은 9∼10월에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길이 7∼8mm이고 10개의 포조각으로 이루어지는데, 포조각은 2∼3줄로 늘어서고 5개의 꽃이 들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길이 3mm 정도이며 관모는 흰색이거나 이에 가깝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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