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매자나무 열매. 잎이 곱게 단풍이 들어 색갈이 아름답다. 줄기에 가느다란 홈이 패여 있고 가시가 있다. 2011,11,06
당매자나무(양매자나무) 열매. 2011,11,05
당매자나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당소별(唐小檗)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가지는 가늘고 털이 없으며 약간 모가 난 줄이 있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높이는 2m이다. 가시는 단순하거나 3개로 갈라지며 길이가 0.5∼1cm이다. 잎은 어린 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뭉쳐나며 거꾸로 선 바소 모양으로 길이가 2∼4cm이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피고 짧은 가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8∼15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3∼6mm이고, 꽃받침조각은 6장으로 꽃잎처럼 배열하며, 꽃잎은 길이가 2.5mm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황색이며 표면에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9mm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삼과침(三顆針)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이질·장염·황달·후두염·안구 충혈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강원·경기·평북·함북)·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