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어렵다지만 이론에 충실하고 연습을 게을리 하지않는다면 목표달성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가리라! 임팩트 때 왼어깨 - 팔 - 손목 - 클럽 - 일직선상에... 2009,02,17
골프스윙의 이론 중에서 ‘타이밍’은 가장 중요하지만 올바로 실행하기가 어렵다. 타이밍이란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스윙 중 클럽과 신체 부위를 움직이는 순서를 말한다. 특히 다운 스윙에서 임팩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타이밍 연습을 위해 드라이버의 다운 스윙 순서를 알아보자.
사진 ①과 같이 다운 스윙은 왼쪽 다리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백 스윙 톱에서 다운 스윙의 시작은 왼쪽 무릎과 히프가 목표 쪽으로 스웨이되거나 회전시킨다는 것보다는 뒤로 움직인다는 개념으로 한다. 다운 스윙의 시작 동작에서 하체는 약간 움직이지만 클럽, 손목, 팔, 그리고 상체는 움직임 없이 백 스윙 톱에서의 위치와 거의 같다.
사진 ②는 다운 스윙이 진행되면서 하체가 약간 앉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타이거 우즈의 연속 스윙 분석에서도 약간 앉는 자세, 즉 ‘스쿼트’ 동작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앉는 듯한 동작은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면서 다리, 팔, 그리고 손목이 파워 있는 스윙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위치에서 주시할 사항은 하체에 의해 다운 스윙이 많이 진행됐지만 손목의 코킹은 풀리지 않은 상태 그대로 유지돼 있다는 것이며 클럽도 완벽한 스윙 플레인상에 있어야 한다.
올바른 그립에 의한 제대로 된 손목 코킹과 스윙 중 클럽의 플레인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타이거 우즈의 현재 스윙 코치인 행크 헤이니는 “초보자나 투어 프로에게 모두 해당되는 가장 중요한 기본은 제대로 된 그립과 클럽의 스윙 플레인 유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 ③처럼 다운 스윙 중에 클럽의 스윙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몸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하체는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도 양발은 견고하게 지면에 유지돼 있어야 한다. 왼팔은 목표 방향으로 스윙을 리드하면서 오른팔은 팔꿈치를 옆구리에 가까이 하면 클럽을 던지기 위한 완벽한 준비 자세가 된다
사진 ④와 같이 임팩트 지역에서는 왼쪽 다리가 완전히 펴지고 왼쪽 어깨에서부터 팔, 손목, 그리고 클럽이 볼에 거의 일직선으로 펴지는 상태가 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임팩트 지점에서 시선은 볼을 주시하지만 머릿속의 생각은 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 지점에 있어야 한다. 스윙 중에 어드레스 위치에 있는 볼을 끝까지 보는 것은 자칫하면 머릿속의 생각을 볼에 집중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임팩트 때 볼을 때리는 스윙이 될 수 있다. 볼을 강하게 때리려는 스윙은 오히려 타이밍이 잘못돼 거리와 방향이 제대로 나올 수 없다.
골프는 ‘타깃 게임’이라고도 한다. 목표 지점을 염두에 두고 클럽을 목표 지점으로 스윙한다면 자연스레 클럽과 몸동작이 목표를 향하면서 타이밍이 제대로 된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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