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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골프의 계절이 왔다

by 까치밥2 2009. 3. 19.

 이제 골프의 계절이 왔다 한번씩 꼭 점검하세요,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지적.   2009,03,19 

 

“그립은 손바닥 아닌 손가락으로”

 

 골프 스윙에 정도가 있는 걸까. 많은 전문가들은 교과서적 스윙은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스윙의 표본으로 삼아야한다는 주장에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골퍼에 따라 체형, 파워 등 스펙이 다르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모든 스윙에는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바야흐로 골프의 계절이 왔다. 이는 겨우내 움츠려들었던 골퍼들의 스윙이 마치 만개하는 봄꽃처럼 화려(겨울에 비해 크고 강하게) 해지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20·한국명 위성미)의 스승이자 세계적 골프 교습가인 데이비드 레드베터(미국)가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최신호에 소개한 ‘스윙의 기본’은 그래서 눈길을 끈다.


■손가락으로 그립하라

많은 골퍼들의 그립이 왼손 손바닥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심한 경우는 장갑 끝 부분에 구멍이 날 정도다. 이는 좋지 않은 습성이다. 그 보다는 손가락 쪽으로 옮겨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시 말해 클럽이 손가락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도록 그립한다. 그렇게 하면 스윙시 긴장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코킹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궁극적으로는 스윙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오류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비책인 셈이다.

■토대가 튼튼해야 한다

튼튼한 토대는 허리띠 버클 주변의 코어 근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스윙 내내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특효약이다. 쇼트 아이언 스윙시 어드레스를 취한 뒤 샤프트를 몸쪽으로 기울게 한다음 오른손을 그립에 대고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린다. 그리고 나서 팔뚝을 이용해 클럽을 지면으로 밀면 코어 근육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얼라인먼트는 클럽 페이스로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스탠스를 취한 뒤 클럽을 지면에 갖다대는 어드레스를 취한는데 그건 옳지 않다. 그 보다는 클럽 페이스를 타깃과 직각이 되도록 놓은 다음 몸 라인(어깨, 히프, 발끝 등)이 페이스와 직각이 되도록 조정해서 어드레스를 취하는 것이 옳다.

■볼 위치를 점검하라

클럽이 길수록 볼은 스탠스 앞쪽, 다시 말해 왼발에 가깝도록 한다. 미드 아이언과 쇼트 아이언은 스탠스 중앙에서 약간 앞쪽, 하이브리드나 롱아이언은 그보다 더 앞쪽, 드라이버는 왼발 뒤꿈치 지점에 볼을 놓는 게 효과적이다. 클럽이 길수록 볼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는 것과 스탠스폭은 넓어져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파워증대는 상하체의 뒤틀림으로

이를 위한 훈련 방법으로는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다음 양손을 히프에 올리고 뒤에서 누가 부르는 것을 바라보듯 상체를 오른쪽 뒤로 돌리면 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하체가 동시에 회전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이런 자세의 백스윙이 이루어지면 나머지 스윙은 임팩트 때 체중을 왼발쪽으로 옮기고 가슴은 타깃을 향하도록 하면 된다.

■클럽이 저절로 스윙하도록

오른손 엄지, 검지, 중지만으로 그립하면 클럽 무게로 스윙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코킹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페이스는 테이크백시 서서히 오픈됐다가 다운스윙 때 닫히면서 임팩트 이후에는 직각을 이루게 되는 이상적 스윙이 된다. 이렇듯 클럽의 적적한 움직임을 느끼려면 오른손 스윙 연습을 반복해서 한 다음 정상적인 스윙을 하도록 한다.

■자신만의 페이스를 개발하라

리듬과 템포를 위해서는 절대적 요건이다. 볼에서 60㎝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클럽을 잡고 지면을 스치듯 몇 차례 반복해서 좌우로 움직인 뒤 정상적인 스윙을 한다. 스윙이 한결 부드럽고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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